여기에 하나의 물이 있는데, 뒤섞여 이루어져 천지에 앞서서 생겼다.
그것은 적막하여 소리가 없으나 독립하여 영구불변하고, 널리 행하여 위태롭지 않으니,
따라서 천하의 어머니라고 할 만 하다.
나는 그 이름을 모르나 그의 자를 도라고 하고, 억지로라도 이것에 이름을 붙인다면 대라고 한다.
크므로 움직여서 가고, 가므로 멀어지고, 멀어지므로 되돌아 온다고 한다.
그러므로 도도 크고, 하늘도 크고, 땅도 크고, 왕도 또한 크다.
세상 중에는 사대가 있는데, 왕은 그 중의 하나이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有物混成, 先天地生, 寂兮료兮, 獨立不改, 周行而不殆, 可以爲天下 母, 吾不知其名, 字之曰道, 强爲之名曰大, 大曰逝, 逝曰遠, 遠曰反, 故道 大, 天大, 地大, 王亦大, 域中有四大, 而王居其一焉, 人法地, 地法天, 天法 道, 道法自然.
- 노자(도덕경) -
=======================================
파일의 다운로드는 Kangha.Net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댓글
댓글 쓰기